14회 세계해양포럼 내달 27∼29일 온라인으로 진행
2020-09-23
해양 분야 최신 동향과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이슈를 논의하는 제14회 세계해양포럼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튜브와 포럼 공식 홈페이지(www.wof.kr)를 통해 동시 생중계하며,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럼에서는 '미래로 한 발 더(One more Step toward Sustainable Future of Oceans)'를 대주제로 코로나 19 이후 떠오른 환경의 중요성과 더불어 해양산업 상생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프로그램은 기조 세션, 5개 정규 세션, 4개 특별 세션, 2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조 연사로 전 유엔총회 의장이자 유엔 해양특사인 피터 톰슨(Peter Thomson)이 국내 무대에 처음 선다.
톰슨 특사는 포럼의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코로나 19,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글로벌 해양산업의 위기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토론자 등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포럼 사무국은 설명했다.
5개의 정규 세션은 '지속 가능성'을 핵심으로 수산, 해양환경, 조선, 해양·금융·항만 분야 산업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특별 세션 중에는 지속가능한 세계 해양도시의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전략을 모색하는 '해양수산 ODA'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 캠페인, 캐나다 기업과의 '글로벌 조선·해양 기술혁신 온라인 B2B 네트워킹'이 예정돼 있다.
포럼 참여 희망자는 10월 23일까지 세계해양포럼 공식 홈페이지(www.wof.kr)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등록자에게는 발표자료집 파일, 실시간 질의응답 참여 기회,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한다.
원문: https://www.yna.co.kr/view/AKR20200923075700051?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