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내일부터 부산서 세계해양포럼… 15개국 전문가·기업인 한자리
내일부터 부산서 세계해양포럼… 15개국 전문가·기업인 한자리
2019-10-28
전 세계 해양전문가와 기업인 등이 해양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제13회 세계해양포럼’이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한국 해양산업협회와 함께 ‘해양의 축적, 미래를 쌓다’를 주제로 기조강연, 정규·특별세션 등 12개 세션으로 나눠 15개국 70여 명의 연사와 토론자가 참여하는 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등 심화하는 보호무역주의 속에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바다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기조세션에서는 ‘세계화의 둔화’를 의미하는 ‘슬로벌라이제이션(Slowbalization)’개념을 제시해 주목을 받는 네덜란드 경제학자 아지즈 바카스의 강연에 이어 ‘축적의 길’ ‘축적의 시간’ 등 저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 방향을 제시한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석학·청중 간 토론 및 소통을 하게 된다.
정규세션에서는 김인현 고려대 교수, 이상고 세계수산대학원장, 하명신 부경대 교수 등이 세계 경제와 무역질서 변화, 아시아 해운항만 시장 전망, 수산자원관리와 스마트양식, 북방물류 다자간 협력과 부산의 역할, 온실가스 저감 시대 조선기술 등 분야에서 발전 발안을 모색한다.
원문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10290103132709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