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포럼, 해양분야 ‘축적의 장’ 연다
2019-04-14
올해 13회 세계해양포럼(WOF)이 ‘해양의 축적, 미래를 쌓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부산일보가 해양수산부, 부산시와 공동 주최하는 세계해양포럼은 최근 기획위원회 회의에서 과거 해양 분야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가감 없이 논의하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축적의 장’이 필요하다는 진단 아래 올해 대주제를 이같이 확정했다.
또 WOF 기획위는 해운 항만 조선 선박 수산 등 정규세션 7개를 잠정 결정했고, 해운 부문과 금융의 결합에 대해 토론하는 세션과, 해양쓰레기 등 해양 환경을 논의할 세션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의 축적, 미래를 쌓다’ 대주제 확정
신남방정책·해양쓰레기 관련 세션 신설
신남방정책 추진과 관련한 전략과 국제사회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블루이코노미와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 ODA’ 세션, 해양수도 부산의 개항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이해하고 재인식하는 ‘해양인문학-부산항의 과거와 미래’ 세션도 특별세션으로 신설된다.
WOF 기획위는 부산시, 해수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한국선급, 국립수산과학원, 대한민국해양연맹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한진중공업, ㈜에스제이탱커, ㈜재호물산 등 기업인들로 구성돼 주제 선정, 세션 기획, 연사 추천·섭외 등을 담당한다. 1월 17일 첫 회의 이후 매달 한 차례 회의를 열어 프로그램 틀을 짜고 있다.
원문 :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41419372499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