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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8일 부산을 찾는다. 김장관은 이날 해기인력양성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을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바다의 가치에 대해 역설할 예정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김 장관의 첫 목적지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다. 그는 이곳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해사안전 훈련장 등 교육시설을 돌며 해기사들의 다양한 취업 경로 개발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어 해양수산개발원을 찾아 그간 주요 연구 성과와 함께 내년도 정책연구 과제에 관한 보고를 받기로 했다. 

또한 오후 2시부터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17 제11회 세계해양포럼'에 참석,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우리의 미래는 바다에 달려 있다"며 "연간 생산가치가 2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바다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연설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아울러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해양신산업 육성, 해양환경 보전 등 주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모범 해양국가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bakjunyou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