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경제가 되다" 제11회 세계해양포럼 개최

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710/dh20171017112102137890.htm

 

 

  18~20일 국내·외 해양관련 CEO,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참석
  해양신기술육성, 신산업창업활성화, 해안도시 재생방안 등 모색 

 

  해양관련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수산산업의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포럼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웨스턴조선호텔 등에서 ‘바다, 경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제11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1800여 명의 전 세계 유수 해양관련 기업 대표, 해양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 제고와 한국의 해양경쟁력 강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에서는 ‘해양과학기술’, ‘세계 수산이 가는 길’, ‘해운산업과 미래 물류기술’, ‘해안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4개 정규세션과, ‘오션 저널리즘’, ‘해외 투자 비즈니스 미팅’, ‘팔리 & 아디다스 미디어’의 3개 특별세션이 20일까지 진행되며, 제3회 글로벌 해양인재포럼, 제2회 해양스타트업 대회 등 특별 프로그램이 연계 개최될 예정이다. 
 

  18일 기조강연에서는 팔리 포 더 오션스 창립자인 사이릴 거쉬 회장이 ‘바다를 살리는 해양 환경 비즈니스’ 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19일에는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청정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범국민적 동참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달리기 및 해안정화활동 세레모니를 통해 전달하기 위해 ‘런 포 더 오션’과 해양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세계적 이슈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다큐멘터리 ‘Albatross’(감독 Chris Jordan)를 상영할 예정이다. 

 

  또 해양특집방송으로 이번 세계해양포럼 개막식과 현장들, 해양스타트업 대회의 일부 내용이 KBS방송 ‘시사기획 창’에서 ‘바다의 4차 산업혁명, 무인선박’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4일 오후 9시 40분 방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게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해양가치 창출로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해양경제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