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포럼 18일 개최…'바다, 경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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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웨스턴 조선호텔 부산 등에서 '제11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바다, 경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유수 해양 관련 기업 대표와 해양 관련 전문가 등 1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해양포럼에서는 ▲해양과학기술 ▲세계 수산이 가는 길 ▲해운산업과 미래 물류기술 ▲해안 도시 재생 프로젝트 등 4개 정규 세션을 비롯해 오션 저널리즘, 해외 투자 비즈니스 미팅, 팔리 & 아디다스 미디어 등 3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글로벌 해양인재포럼과 해양스타트업 대회 등 특별 프로그램을 연계 개최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에서는 팔리 포 더 오션스 창립자인 사이릴 거쉬 회장이 '바다를 살리는 해양 환경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포럼 이튿날에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세계적 이슈와 메시지를 전할 다큐멘터리 알바트로스(Albatross, 감독 Chris Jordan)를 상영하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범국민적 동참을 독려하는 달리기와 세러모니 행사 '런 포 더 오션'을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게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해양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해 해양경제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윤일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