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포럼' 20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부산=연합뉴스이종민 기자 = 우리나라 최대 해양 콘퍼런스인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2022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전 벡스코에서 '2015 세계해양포럼'을 개막한다고 7일 밝혔다.

9회째인 올해 행사의 주제는 '해양더 나은 미래를 위한 30'.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 현대사의 발자취를 '해양'을 관점으로 연구·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30년 간 해양의 미래를 내다보자는 취지다.

행사는 해양수산부부산시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사단법인 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주요국가의 해양 관련 정부 관계자국제기구 인사해양 관련 글로벌 기업 대표와 임원 등 전문가 50여 명이 초청 연사로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자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딜렉 아이한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은 세션 기조연설자로 나서 환경사회경제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양식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메인 세션은 ▲ 에너지와 자원 ▲ 해양정책과 전략 ▲ 해양환경-기후 및 해양과학 ▲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양식업의 발전방향 ▲ 북극비전 국제콘퍼런스 '거대한 변화의 물결 북극▲ 코마린 콘퍼런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녹색 기술등이다.

특별 세션으로는 ▲ '유엔-포스트 2015체제'에서 해양정책 발전 방향 ▲ 항만가치 창출방안 등이 마련된다.

부대 행사로는 전국 IMO 모의 경진대회와 해양음악회가 열린다.

올해 행사는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리는 '마린 위크 2015' 행사 기간에 열려 해양 관련 관계자와 많은 시민의 참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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