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1회 세계해양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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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오는 18~20일까지 웨스턴 조선호텔 부산 등에서 ‘바다, 경제가 되다’란 주제로 제11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산업협회와의 공동주최로, 국내외 1800여 명의 전 세계 유수 해양관련 기업 대표, 해양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 제고와 한국의 해양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과학기술’ ‘세계 수산이 가는 길’, ‘해운산업과 미래 물류기술’ ‘해안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4개 정규세션과, ‘오션 저널리즘’ ‘해외 투자 비즈니스 미팅’ ‘팔리·아디다스 미디어’의 3개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제3회 글로벌 해양인재포럼’ ‘제2회 해양스타트업 대회’ 등 특별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한다.

먼저, 오는 18일 개막식에는 안병길 부산일보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서병수 시장의 환영사가 있으며, 기조강연에서는 팔리 포 더 오션스 창립자인 사이릴 거쉬 회장이 ‘바다를 살리는 해양 환경 비즈니스’ 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 오는 19일에는 ‘런 포 더 오션’과 해양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세계적 이슈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다큐멘터리 ‘Albatross’(감독 Chris Jordan)를 상영한다.

 

  한편, 다음달 14일 밤 9시 40분 해양특집방송으로 이번 세계해양포럼 개막식과 현장들, 해양스타트업 대회의 일부 내용이 KBS방송 ‘시사기획 창’에서 ‘바다의 4차 산업혁명, 무인선박’라는 주제로 방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게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해양가치 창출로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해양경제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뉴스통신 한규림기자 dynewsk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