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 장관, 부산지역 해양수산 교육연구기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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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에 방문한다.

  해양수산부는 18일 김영춘 장관이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해양수산개발원(KMI)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이어 오후에는 세계해양포럼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우선 김 장관은 해기인력양성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해사안전훈련장등 교육시설을 돌아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해운시장 침체로 해기인력 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뿐 아니라 해기사들의 다양한 취업경로를 개발하는 데도 노력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한다.

이어 부산 영도에 위치한 KMI를 찾아 그간의주요 연구 성과와 내년도 정책연구 과제에 관한 보고를 받는다. 이곳에서 장관은  “30년 이상 다양한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해양수산 분야 정책 수립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준데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재조해양(再造海洋)의 자세로 해양수산 분야 연구역량 강화에 힘쓰고, 해양수산 분야 미래 먹거리 발굴에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김 장관은 오후 2시부터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열리는  ‘올해 제11회 세계해양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의 미래는 바다에 달려 있으며, 연간 생산가치가 2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바다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아야 할 때”라며, “수산업의고부가가치화, 해양신산업 육성,해양환경 보전 등 주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며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해양국가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데일리로그 김수란 기자  sooran@dailylo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