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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계자 등 1800명 참석 예정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전문 토론의 장인 세계해양포럼이 오는 18일 부산에서 개막한다고 포럼사무국이 5일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국내외 산업·학계 관계자 등 1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포럼은 '바다 경제가 되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해양환경 패러다임에 맞춰 새로운 해양의 가치창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올해 세계해양포럼은 정규 세션 4개와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정규 세션은 해양 과학 기술, 세계 수산이 가는 길, 해운산업과 미래 물류 기술, 해양 도시 생존전략이다. 오션 저널리즘과 해외 투자 비즈니스 미팅은 특별 세션이다.
세계해양포럼 특별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해양인재포럼과 해양 스타트업 대회도 개최된다. 올해 3회째인 글로벌 해양인재포럼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덜란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해양 전공 학생 200여 명을 선발해 CEO(최고경영자) 멘토스 토크쇼와 글로벌 해양 인재 캠프를 진행한다.
아디다스와 함께 해양플라스틱 폐기물을 소재로 운동화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팔리 포 더 오션스(Parley for the Oceans)의 창립자 사이릴 거쉬 씨가 기조 연사로 나서 '바다를 살리는 해양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강연한다.
제3회 글로벌 해양인재포럼과 제2회 해양 스타트업 대회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연계 개최된다.
일간리더스경제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