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포럼 11~13일 부산서 열려…새로운 해양의 가치 모색
세계해양포럼 11~13일 부산서 열려…새로운 해양의 가치 모색
해양 분야 전문 콘퍼런스인 '세계해양포럼'이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 포럼은 올해 10회째를 맞아 '해양, 새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정했다.
20개국에서 해양 관련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해양 전문가 등 2천여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에 맞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해양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개막식에서 스위스의 투자기업인 비즈니스 크리에이션 AG사의 게리 반 더 슬러스 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게리 회장은 필립스, 오펠, 소니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첨단 경영기법으로 혁신적인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에 성공한 인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한국의 해운·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올해 포럼은 '해양의 미래-4차 산업혁명', '해양탐사와 관측기술',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발전방향'. '해양산업과 자원' 등 4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별 세션으로 오션 저널리즘과 해양산업 국제클러스터 네트워크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해양기업 홍보전, 해양산업 국제 클러스터 네트워크, 해양 스타트업 대회 등이 열린다.
연합뉴스 작성자 : 이영희 등록시간 : 2016/10/06 17:07